안녕하세요. 일본을 다녀온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일상생활에 돌아와서 일을 하더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가네요. 여행을 할 때는 그 소중함을 잠시 잃었는데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래도 저 같은 돈의 노예들은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일본에서 후쿠오카에서 두 번째로 먹었던 모츠나베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본 〒810-0003 Fukuoka, Chuo Ward, Haruyoshi, 3 chrome−11−14 的野ビル 2階
원조모츠나베 라쿠텐치 니시나카스점
위치: 〒810-0003 福岡県福岡市中央区春吉3丁目11−14 的野ビル 2階
영업시간: 17:00 ~ 24:00
연락처: +81-92-715-2524
특이사항: ▲ 텐진역, 나카스 지역과 가까움 ▲ 한글 메뉴판 있음 ▲ 친절한 직원 ▲ 깨끗하지 않은 화장실
원조모츠나베 라쿠텐치 니시나카스점 앞에 도착하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면 한글로 쓰여 있는 안내문과 오래된 미닫이 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들어가면 좌석마다 번호가 적혀있는데 그 번호대로 신발장을 안내해 줍니다. 신발장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리들이 좌식 느낌이라서 신발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하고 고민을 했었거든요. 여행에서 신발을 잃어버리면 또 멘붕이 오잖아요?
원조모츠나베 라쿠텐치 니시나카스점은?
원조모츠나베 라쿠텐치 니시나카스점은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많은 검색과 사랑은 받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저도 여자친구에게 추천을 받아서 찾아서 갔던 건데 안내문들이 한글로 잘 적혀 있었습니다. 의사소통을 하는데도 어렵지 않았고 메뉴를 선택하는 데에도 메뉴판에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구글지도에서 원조모츠나베 라쿠텐치라고 검색을 하면 두 장소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갔던 니시나카스점 보다는 본점을 추천합니다. 더 깨끗한 것 같더라고요. 머 일본의 옛날 느낌을 그대로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니시나카스점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약도 가능해서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1시간 30분 정도 기다린다고 하는데 저희는 5시 30분 오픈하고 거의 바로 가서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원조모츠나베 라쿠텐치 니시나카스점은 모두 좌식입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갑니다. 신발장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잃어버릴 걱정은 없습니다.
원조모츠나베 라쿠텐치 니시나카스점 위치는?
원조모츠나베 라쿠텐치 니시나카스점은 텐진역과 나카스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밑에 구글 링크를 남겨두겠습니다.
▶ 자세한 위치는 지도를 확인해 주세요. ◀
텐진역에서 도보 10 분, 나카스 지역에서 도보 15분 정도 걸려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시고 텐진 또는 캐널시티로 쇼핑을 가기 좋습니다.
https://goo.gl/maps/4DHt38hUEe1Wju9n8
원조모츠나베 라쿠텐치 니시나카스점 예약하는 방법!
예약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위의 구글맵링크를 클릭하시던가 구글맵에 원조모츠나베 라쿠텐치 니시나카스점을 검색합니다.
구글맵에서 검색을 하시면 (1) 번 그림처럼 화면이 나오고 아래로 조금 내리면 (2) 번 그림처럼 예약하기 버튼이 나옵니다.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시면 이렇게 시간을 정할 수 있게 화면이 나옵니다. 원하시는 시간을 정해서 계속 버튼을 누르면 예약을 하실 수 있고 예약이 확정되면 이메일이 날아옵니다. (핸드폰으로 구글맵 어플 사용해서 예약하시는 게 편하고 빠릅니다!)
원조모츠나베 라쿠텐치 니시나카스점 메뉴판 (한글)
원조모츠나베 라쿠텐치 니시나카스점 메뉴판입니다. 직원분께서 한국인이라고 말도 안 했는데 가져다주셨습니다. 물론 일본어 메뉴판도 가져다주셨는데 한글메뉴판에 다 적혀있는 메뉴판이었습니다. 한국인들도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모츠나베 단품 2개 (인당 1개 주문), 명란,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이전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시로에서 스시를 많이 먹어서 저희 둘 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습니다.
모츠나베단품 2인, 명란, 콜라 주문
처음 모츠나베가 나오면 놀랍습니다. 부추가 위에 수북하게 쌓여서 나오기 때문인데요. 가만히 두고 끓이기 시작하면 직원들이 알아서 조리를 해 주십니다. 우리들은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직원들도 4분 정도 자리들을 돌아다니면서 봐 주시기 때문에 먼가 이상하다 싶으면 손들고 "스미마셍" 하시면 다가와서 도와주십니다. 확실히 다른 모츠나베집과 다른 느낌이네요. 날것 그대로의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요즘 모츠나베들은 조금 정돈돼서 나오는데 여긴 거친 느낌?. 배가 많이 부르지만 않았으면 모츠나베 만족코스를 주문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10분~15분 정도 끓이고 맨 오른쪽 사진처럼 부추의 숨이 다 죽으면 직원들이 먹어도 괜찮다고 말을 해줍니다. 그럼 드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냄새를 잘 맡으는 스타일인데 돼지의 잡내는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정말 담백한 느낌.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곱창이 너무 질겼습니다. 여자친구는 질긴 게 있지만 먹을만하다고 했는데 저한테는 너무 질겼습니다. (제가 턱이 좀 약한가 봐요.) 아무튼 살짝 질긴 거 빼고는 담백한 모츠나베에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후쿠오카에 한 번쯤 간다면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방문 의사 O
▣총 평▣
후쿠오카 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아마 모츠나베가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에 여행 준비를 하는데 후쿠오카를 검색하니 모츠나베를 먹어야 한다는 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중간정도 만족했습니다. 국물의 담백함이 정말 좋았지만 곱창의 질김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제가 턱이 약할 수 있지만 너무 질겼어요. 물론 전부 질기진 않았습니다. 근데 간혹 해서 걸리는 그 질긴 곱창은 만족감을 많이 떨어트렸습니다. 그래도 한국어 메뉴판도 잘 준비되어 있는 원조모츠나베 라쿠텐치 니시나카스점을 추천합니다. (턱이 약하신 분들은 조심하세요.)
√체크포인트
♠텐진역, 나카스지역에서 가까움 (위치적으로 가정 좋음)
♠한국어 메뉴판 있음
♠직원분들이 친절함
♠깨끗하지 않은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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