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 가을스튜디오 웨딩사진을 셀렉하고 왔습니다. 이번 후기는 정말 분노의 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셀릭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끝까지 읽어주세요!
가을 스튜디오 웨딩사진 셀렉!
가을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하고 벌써 몇달이 흘렀습니다. 주말에 방문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몇달이 지나서 방문했습니다. 주말에 방문하니 역시 서울은 사람들도 많고 차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가을스튜디오 웨딩사진은 셀렉하기 위해서는 지도에 표시된 해당 장소로 가야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가을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했기 때문에 많이 익숙한 곳이고 주차도 가을스튜디오에 할 수 있었습니다.
- 셀렉 장소: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48-11 5층
- 주차장 : 서울 송파구 송파동 48-7 예스빌딩
주차장은 웨딩촬영을 했던 장소와 같은 장소에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차량이 많거나 주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근처에 송파여성문화회관에 주차를 하고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가을스튜디오 사진 셀렉장소 1층에는 투썸플레이스가 있었습니다. 매장이 매우 넓고 자리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만약 예약한 시간보다 빨리 도착하신 분들은 앉아서 쉴 수 있는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송리단길이라는 좋은 골목이 있기 때문에 굳이 이곳을 방문하실 필요는 없겠네요.
투썸플레이스를 돌아가면 위의 사진같은 내부로 진입하는 길이 보입니다. 안내표지판도 적혀있는데 가을스튜디오 웨딩촬영 셀렉 장소는 5층이었기 때문에 5층으로 향합니다.
내부에는 안쪽으로 쪼금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있기 떄문에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5층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벌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불씬 풍기고 있었습니다. 내부는 좁은 통로로 이루어져 있었고 많은 웨딩사진 액자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좁은 복도에는 여러개의 방이 있었고 복도에 웨딩사진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지금 위의 액자들을 한번 잘 봐주세요. 밑에서 얼마나 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기 때문에 다들 조심했으면 좋겠습니다.
내부에 이런 작은 방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니터도 좋지 않은 곳이 많다고 하는데 가을스튜디오 모니터는 좋았습니다. 물론 얼마나 좋은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사진을 확인하는데 불편함 없이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방에 앉아있으면 저희가 찍었던 사진을 볼 수 있게 준비해주시고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수도 준비해주십니다.
저희 사진이 모니터에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셀렉을 진행합니다. 셀렉시간은 2시간으로 다른 웨딩촬영 셀렉 시간보다는 긴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에게 1시간 정도 시간동안 100개 정도의 사진을 셀렉하라고 말해줍니다. 하지만 이게 첫 번째 미끼입니다. 1시간 정도 시간을 들여서 사진을 100개 정도 셀렉을 하신다면 추가금을 어마어마하게 낼 수 있습니다.
저희는 950개 정도 되는 사진을 1시간 동안 70개 정도로 골랐습니다. 이미 많이 줄였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많은 양이었습니다.
안내사항이 적혀있는데 이건 자세하게 설명해주지 않고 직접 읽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마지막 모바일은 나중에 2차 상담을 진행하면서 설명을 해주는데 위의 나머지는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추가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보정강도를 정하기 때문에 그때 다른 설명을 들어도 괜찮습니다.
웨딩촬영 셀렉 추가요금 없이 진행하자!
추가 요금은 대충 얼마가 나올가? 인터넷에서 대략적으로 추가요금은 100만원 정도 나올 것이라고 검색하고 방문했다. 물론 우리는 추가요금을 전혀 내지 않고 원본을 받아서 저렴한 후보정 업체에 맞기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1. 추가 요금은 사진 1차 셀렉에서 부터 시작된다!
추가 요금이 왜 1차 셀렉부터 시작되는지 알기 위해서는 모든 과정을 겪고 나서 알 수 있었다. 가을스튜디오는 2시간 셀렉 시간이 주어진다. 여기서 1시간은 우리가 고르고 나머지 1시간은 액자, 앨범소개, 마무리 하는 단계를 진행한다.
처음 1차 셀렉을 하면서 안내원은 우리에게 100장 정도의 사진을 선택하라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부터 미끼다. 이걸 물어버리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진다. 1차 셀렉에서 100장이 넘어가는 사진을 선택하면 나머지 1시간 상담을 받으면서 선택하는 시간에 사진을 뺄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상담을 진행하면서 사진 선택하는 시간은 액자에 대해서 설명하고 앨범에 대해서 설명하고, 모바일 사진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미 이때 30분~ 4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간다. 그렇다고 20분 동안 사진을 선택할 수 있는가? 아니다. 중간중간 액자 사진선택 앨범 사진선택을 진행하면서 여러분에게 남은 시간은 5분 정도 주어질 것이다.
실질적으로 여러분이 사진을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은 처음 1시간 이게 마지막 시간이다. 나중에 상담을 하면서 사진을 제외한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고 해서도 안된다.
그래서 필자는 말한다. 1차 셀렉 (1시간)에 원하는 사진 20장~30장을 선택한다. 또 이후 사진선택 과정에서 빼고 싶은 사진을 미리 머리로 생각해 놓으면 더 좋다.
- 1차 셀렉(1시간)에 절대 20장~30장 정도를 선택한다.
- 1차 셀렉에 절대 70장~100장은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 절대 선택하지 말아라!!!
- 2차 상담 셀렉에서 사진을 뺄 수 있는 시간은 없고 만약 빼고 싶은 사진이 있으면 바로바로 말해서 빼 버려라.
2. 자세한 설명을 기대하지 말고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아라!
우선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대부분의 분들과 관련 업계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를 상담해줬던 분은 정말 어이없이 가격에 대한 얘기없이 선택을 하면 마지막에 가격을 측정해주셨다.
아마 대부분은 이런 과정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도 해본다.
그렇기 때문에 꼭 설명을 듣기 전에 가격을 물어본다면 서로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2차 셀렉에서 더 많은 사진 선택 시간을 가져갈 수 있다.
3. 추가금을 내지 않기 위한 노력!
추가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는 받아들여야 하는 것들이 몇가지 있다. 그것이 액자다.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정말 이쁜 액자들이 많이 있었다. 코팅을 해서 반짝반짝 빛나는 액자부터 너무 이쁜 액자들이 많았는데 우리는 액자 1개가 무료라고 해서 저렴하면 코딩된 액자로 변경해서 가져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았고 복도에 정말 많은 웨딩 액자들이 신혼부부들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도 해야할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하지만 가격을 듣고 놀랐다 .240만원? ㅡㅡ 아니 스드메 계약도 240만원 보다 적은 금액을 계약했는데 액자 값이 240만원? 어이가 없었다. 나는 처음 들었을 때 우리가 스드메 계약한 가격에서 240만원 까지 추가 금이 나간다는 이야기 인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그냥 쌩돈 240만원 이라고 한다.
주위에 친구들 결혼하면서 액자값에 240만원 들어갔다는 얘기들 들어보지 못했다. 최소 50만원이다. 아무리 미니액자도 같이 준다고 해도 240만원을 설명하는게 말이되냐?
또 앨범은 충격적이다. 앨범은 추가 요금이 224만원이 나왔다.? 엥???? 장난???
그럼 액자와 앨범을 진행하면 464만원?? 유럽 신혼여행 비행기 티켓 보다 비싼 금액이다. 신혼여행 취소해야 할 수 있는 금액이라는 말이다.
정말 어이가 없었다. 아니 상담을 하면서 당연히 우리가 사진이 많았기 때문에 앨범 추가비용이 많이 나온거지만 앨범비용이 얼마인지 자세한 설명도 없었을 뿐더러 가로사진은 2페이지 세로사진은 1페이지를 구성한다는 이야기도 없었다. 물론 우리는 어느 정도 찾아보고 방문했기 때문에 알고는 있었지만 셀렉현장에서 그런 사진을 2차 상담을 진행하면서 제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 필자는 정말로 강조한다. 여러분의 추가 요금 설계는 1차 셀렉부터 시작됩니다. 절대 1차로 100장을 선택하면 안됩니다. 최소 20장 많으면 30장 (20~30장)을 선택해야 합니다.
- 상담사가 무언가 제안을 하면 바로 가격을 물어봐서 더 이상 진행되는 시간낭비를 줄여라!
- 그 날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미리 계획했던 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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