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자이후 텐만구 방문 후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다자이후 텐만구는 후쿠오카 시내에서 두 가지 방법으로 30분~ 45분 정도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인데요.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가는 관광지입니다.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여행객들이 관광하기 참 좋은 장소입니다.
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만구를 찾아가는 두 가지 방법!
1. 버스
- 버스를 이용해서 한 번에 찾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 하카타 버스 터미널에서 공항리무진 버스를 이용해서 한 번에 갈 수 있습니다.
- 요금은 610엔입니다.
하카타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한 번에 다자이후 텐만구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2. 전철
- 전철을 타고 한번 환승을 하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버스와 내리는 위치는 똑같습니다.)
- 전철 급행을 타시면 버스보다 살짝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 환승하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 요금은 420엔입니다.
텐진에서 니시테쓰 텐진오무타선(급행)을 타고 니시테쓰 후쓰카이치역에서 환승을 한번 한다면 버스보다 10분 넘게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전철을 타고 다자이후 텐만구에 가다!
저는 출발을 나카스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하카타역에 가서 버스를 타는 것보다 텐진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다자이후에 가는 것이 더 빠르다고 생각했습니다.
- 하카타 지역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버스를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 텐진 지역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전철을 이용하시는 게 더 좋습니다.
전철을 타면 환승을 해야 하고 살짝 귀찮기 때문에 그냥 한 번에 가는 게 좋다고 하시면 버스도 좋습니다. 다만 일본에 여행을 가 봤으면 환승도 해보는 경험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니시테스후쿠오카 역으로 가면 전광판(안내판)에 급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빠른 급행은 10시 30분이라고 나와있네요. 10시 30분 뒤에 있는 숫자는 탑승라인숫자입니다. 3번 라인에서 급행을 탑승할 수 있겠네요.
하늘이 아직 어둡네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안고 일본의 풍경을 구경하면서 환승역으로 향합니다.
환승역 니시테쓰 후쓰카이치역에 도착했습니다. (다자이후에 가는 분들이 많아서 안내방송도 친절히 나오고 모두들 내리는 분위기입니다.) 내리자마자 전광판이 있는데 친절하게 설명이 나옵니다. 10시 53분 1번 탑승구에서 다자이후로 출발한다는 알람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무원들이 많아서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 니시테쓰 후쓰카이치역에서 환승
- 안내판을 확인해서 다자이후 방면 환승탑승 번호를 확인한다. (지금은 1번 탑승구에서 환승)
1번 탑승구 방면으로 천천히 걸어갑니다. 1번 탑승구에서 출발 준비를 하고 있는 전철에 탑승합니다.
다자이후역에 도착했습니다. 다자이후역은 엄청 고전의 느낌이 그대로 나는 역이었습니다.
다자이후 텐만구를 구경하다.
다자이후 텐만구 앞입니다. 양 옆으로 기념품 가게와 지역특산 음식가게가 즐비해있습니다. 이전에 제가 남겼던 글에서 어떤 가게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다자이후 앞 "미피 캐릭터"매장을 방문했다! (후쿠오카 다자이후 매장)
다자이후 앞 "몽블랑" 디저트가 맛있는 집 (다자이후 디저트 매장)
다자이후 디저트 모음 "우메가에모찌","오니가와라모나카" 맛집 후기 (다자이후 디저트 매장)
정말 많은 가게들이 있어서 식사를 하지 말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자이후 텐만구 지도입니다. 오른쪽 아래가 우리가 올라왔던 입구고 가운데에 본전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머리를 쓰다듬으면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소를 한번 쓰다듬어줍니다. (머리야 좋아져라!)
허무합니다. 공사 중입니다. 내... 다자이후 텐만구 본전은 공사 중이었습니다. 사실 본전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메인 본전을 볼 수 없다는 건 아쉬운 일이잖아요? 사실 일본의 사찰들은 본전도 중요하지만 조경이 더 이쁘고 아름답기 때문에 주변을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비가 와서 땅이 좋지는 않았지만 일본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일본 신사 운세제비 뽑기 "오미쿠지"를 하다!
둘러보던 중 일본 신사에서 할 수 있는 오미쿠지(운세제비 뽑기)를 발견했습니다. 시스템은 간단합니다. 양심적으로 100엔을 넣고 스스로 저기 보이는 초록색 종이를 꺼내면 됩니다. (한글은 없습니다.) 구글 번역기로 사진을 찍어서 번역해서 한번 확인해 보세요. 재미있습니다. 사실 나쁜 말을 하는 제비 뽑기는 없겠죠?
제비 뽑기를 확인하고 이렇게 걸어두면 안 좋게 나왔던 운세가 사라진다는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머 사실 사라지겠습니까? 운세도 정확하지 않을 텐데 하지만 기분을 한번 같이 내봅니다. 일본 신사에만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다자이후 텐만구 방문을 마치면서.
다자이후 텐만구를 마치면서 글을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후쿠오카를 방문하면서 사실 다자이후에 많이 방문하기보다는 유후인에 가서 온천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고즈넉한 일본의 신사에도 방문해서 구경하는 게 참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찾아가는 방법도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찾아오셨던 방법 그대로 돌아가시면 쉽게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다자이후 텐만구에 본전은 공사 중입니다. 본전을 보고 싶거나 하시는 분들은 꼭 확인하시고 다음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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